전에, 영입했다고 했었던 IBM Space Saver를 원주[원주인]에게 다시 반납하고 탄력을 받아서 새로 지른 것이 바로 팬터그래프 최고 키감과 순백의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'맥컬리 아이스키' 입니다. 이 순백의 자태가 화려해서 사무실의 여러 회사 사람들이 매료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. [아니아니, 소문에 의하면 회사 사람들이 아이스키를 좋아한답니다]
일단, 나름대로 유명한 키보드여서 이미지는 필요 없을 것이라 사료됩니다. (.....) 사실 디카가 집에 있고 잘 안써서 리뷰하고 싶을 때 찍을 수가 없어요 ;;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맥컬리 직영 쇼핑몰에서 슬쩍 가져온 이미지를 보여드립니다.
이쁘죠?
근데 위 이미지는 맥용이군요. 윈도우용으로 나온 키보드는 위의 배열과는 미묘하게 다릅니다. 사실 제가 느끼는 사용성에서의 결정적 단점입니다.
잘 보시면 충분히 아시겠지만, 스페이스 키 좌우로 키 숫자가 맥용과 윈용이 틀립니다. 좌측의 경우 맥용은 3개의 키, 윈용은 4개의 키가 있고, 우측의 경우 4개와 5개의 차이가 나죠. 그런데 그걸 같은 공간에 배치하니까 상대적으로 키캡의 크기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.
여기에 정말 중요하게 사용되는 Ctrl, Alt, 윈도우키가 있으니 자연스레 잘못 치는 경우가 허다하고, 제대로 치기 위해서 꽤나 높은 정확도를 요구합니다. 카트할 때 불편할지도 모르구요 ( -_-)a 얼핏 보아서는 일반 키보다도 작아보입니다.
스페이스 길이를 조금 줄이고, 최소한 Ctrl키의 크기는 좀 늘렸으면 어땠을까 합니다. Alt도 조금 늘리구요. Alt치려다가 윈도우키 치는 경우가 꽤 허다해서 그렇습니다 =ㅁ=
그리고 제건 이상하게 뮤트나 볼륨조절이 동작하지 않는군요. 보통 자연스레 인식된다고 하던데.. 따로 드라이버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. 이건 제 운영체제가 Windows 2003 이어서 그런가.. 하는 의심이 들긴 합니다만. 아무튼 쓸 때 없는 키가 4개가 있는 셈이니까요.
위에서 얘기한 두 가지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군요. 이 쫀득한 키감에 상당히 만족중입니다. 토도도독 치다가도 더 치고 싶어서 한메타자교사도 깔았습니다 ;;; 사실 이쁜게 최고 만족감이긴 하죠. 핫핫~
쓰고 쓰고 쓰다가 질리면 새로 살지도 모르겠지만, 팬터그래프 방식에 매우 만족중이라서 기계식이나 멤브레인을 다시 살지는 모르겠네요. 팬터그래프 방식이면 아이스키가 상당히 좋은 키감을 가지고 있는 축이어서요.
이 키보드에 대한 제루의 만족도는 80% 입니다. - _-)b
다음 지름때 뵈어요. 안녕~
제루 Season 2, @Tokyo
아론은 저리가라입니다. 소음도 아론보다 적고 무엇보다 가벼운 키감은.... -_-)b
참고로 원도우키도 없죠.(물론 T42도 없지만)
그리고 윈도우키 쯤이야 훗;; (매핑해버리면 되지)
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말야^^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