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감증후군

Posted at 2005/10/31 01:59// Posted in life/diary
- 마감증후군이라는 것이 제루에게도 있나 봅니다. 마감 시간을 재어가며 어쩐지 즐기는 듯한 느낌으로 일(과제)를 합니다. 좋은 면도 부정할 수는 없는데, 솔직히 나쁜 면이 더 많은 이 증후군을.. 빨리 극복해야할텐데 말입니다.
'아직 여유 있지' -> '몇시부터 시작하면 되겠지' -> '내용을 조금 줄이면 되겠군' -> '..... (다다다다닥)' -> '휴.. 끝났다' 대략 이런 단계

- 밤의 마력으로, 술과 비슷한 마력이죠,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. 오늘 밤의 주제는 대인관계.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모두에게 친절하고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자가 목표였는데, 대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선을 그었습니다. 아니, 선이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. 특히 친하게 지내던 녀석이었는데, 어떤 일 때문에 갑자기 녀석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이 확 바뀌었습니다. 저도 모르게 그어진 선을 그녀석이 처음으로 넘은 거고, '나도 이렇게 냉정해질 수 있구나'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런 선을 넘은 사람은 한 두명 정도? 선의 위치가 상당히 관대한 편이긴 한가봅니다. 선을 긋는게 옳은 일은 아니지만, 관대한 선이라 방관 중이네요.

- 달달한 자판기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블로그를 만들자는 목표가 생겼습니다. 아침에 마시는 커피, 밥 먹고 마시는 커피, 저녁에 마시는 커피를 목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. 훗훗 :D

과제하다가 슬적 포스팅해봅니다
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
Creative Commons License
2005/10/31 01:59 2005/10/31 01:59
Tag

http://zeru.kr/blog/trackback/235

  1. 2005/10/31 11:36 [Edit/Del] [Reply]
    '과제가 아직 여유있다' -> '포스팅을 하자' -> '커피를 마시고 해도 되겠군' -> '............(다다다다닥)' -> '잇...힝'

    .. 대략 이런패턴?
  2. 2005/10/31 15:41 [Edit/Del] [Reply]
    선을 긋는 이야기는 전부 한번씩 다 하는구만..;;

    커피랑 어울리는 블로그를 만들면 잘 놀아주겠어~(...응?)

댓글을 남겨주세요

Name *

Password *

Link (Your Homepage or Blog)

Comment

Secre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