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메일관련 담당자가 보내온 선물인데, 이유인 즉슨 온라인 우표제를 더이상 시행하지 않는데 우리 사이트의 회원 가입란에 hanmail.net 계정은 사용할 수 없다고 표시되어있다는 것이었다. 전에 부탁했을 때 처리를 했었는데, 한 군데 누락된데가 있었나보다. 그렇다고 책까지 보내주실 것 까지는 없는데, 자리를 빌어 잘 읽었다고 한 마디를.. '잘 읽고 있습니다' ^^
각설하고, 이 책을 먼저 읽은 실장님이 간단히 평해주길 '생각외로 건진 기분' 이라고 해서 살짝 기대를 하고 책을 펼쳐보았다. 두께가 얇아서 지하철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4차례 정도로 끊어서 다 읽게 되었다. 역시나 간단히 평하자면 '생각외로 건질게 있는 책'이다.
뒷얘기라고는 해도, 사실 업계에서 조금 뒹굴다보면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거나 기사를 잘 챙겨봤어도 (지은이가 기자여서 그럴 듯 하다) 알 수 있는 내용일 것 같지만 그래도 책으로 보니까 재미있었던 것 같다. 전체적으로 책의 뒷부분으로 흥미가 조금 떨어지는 내용을 차있는게 아쉬웠고, 책 제목에서는 두 번 아쉬웠다. 개인적으로는 '기자의 눈으로 본 IT 뒷얘기' 정도의 컨셉으로 제목을 정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.
책의 내용과는 별게로 블로그의 포스팅이 다듬어져서 출판으로 간다는 유통 경로가 흥미로웠다. 물론, 전례가 있는 일이긴 하지만(가깝게만 봐도 조엘 온 소프트웨어가 있다) 거의 야사에 가깝고, 어쩌면 흥미위주의 가벼운 글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(기사화 되기에는 뭔가 부족하거나 넘치는 글들) 그런 글들이 책으로 출판되었다는게 재미있었다. (한가지 더 생각나는 점은 IT라는 분야도 많이 대중적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다)
IT업계 얘기를 좋아하거나, IT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은 재미삼아 읽어봐도 괜찮지 않을까?
제루 Season 2, @Tokyo
블로그에서 내린 글도 있어서 책으로 보셔도 될 거 같아요~